(성장큐티) 신앙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생명의삶큐티
생명의삶QT (9월 29일), 딤전6장강해, #매일성경 #dyily QT, #신앙생활, #믿음, #자족 #돈이란무엇인가, #성경적설교, #여호와께돌아가자, -------(설교원문)------------------------------------------------- #송정수목사 (백석신학대학원, 연세신학대학원, 행복한제자교회 담임) (딤전 6장1~10절) "신앙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목회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쓴 편지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는 성경이 되었습니다 사도의 편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은 왜 일까요? 이 편지를 쓰게 하신 분이 성령님이기 때문임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전서를 목회서신으로 구분짓는데, 그 이유는 목회자들에게 주는 교훈이 많고,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전서를 마무리 지으면서 교회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개인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있었던 거짓 교사들의 실상이 무엇인지 폭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말만 잘할 뿐 실제로는 진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으며, 그런 자들 때문에 교회가 큰 어려움에 처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3,4절)에서 교회안에서 다른 교리를 가르치고, 바른 교훈과 경건에서 떠난 자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이로운 대로 해석하고 가르치는 자들을 바울은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했는데요, 이건 ‘잘난 체하는 바보’를 뜻합니다 올바른 진리를 떠난 사람들이 겸손할 수 있겠습니까? 겸손하지 않으니 배우는 것이 없고, 자신의 말을 가르치려고만 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자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 있으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본문에는 변론과 언쟁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말싸움과 변론을 일삼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말싸움을 만드는 사람들은 시기와 다툼과 모욕과, 서로에 대한 의심만 가져오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분쟁과 갈등을 조장하는 자들은 이미 진리를 잃어버렸으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돈 버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바울의 지적입니다 옛말에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놓는다’는 것처럼, 다른 것을 가르치고, 경건에서 떠난 자들이 있으면, 교회가 평안한 날이 없고, 목회자가 쓸데없는 말장난에 힘을 소진하고 의욕을 상실하게 되지요 하지만 참된 성도는 자신을 감추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만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누가 알아주던지 말던지, 진정으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애를 쓰고,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교회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합니다 (롬 16장 17,18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딛 1장 11절) ”그들의 입을 막을 것이라 이런 자들이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고 마땅하지 아니한 것을 가르쳐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리는도다“이어서 바울은 성도가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바로 ‘자족하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자족은 스스로 만족하는 마음이지요 그 마음이 있으면 경건생활에 큰 유익을 주고, 잘못된 교리나, 헛된 말장난에 속지 않게 됩니다 그 자족하는 마음을 (고후 9장 8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셔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진 상태‘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자족함의 상태를 본문 (8절)에서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자족함의 상태는 물질적인 만족이나,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환경을 가진 것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 상태는 물질의 있고 없음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뜻과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하며 마음이 은혜로 충만한 상태입니다 이윽고 바울은 사람이 돈이 많은 부자가 되기 위한 것 때문에 모든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는데요 신자라도 부자가 되고 싶어 돈을 사랑하게 되는데, 이것이 모든 악의 뿌리가 되고, 돈을 더 얻으려고 하다가 진실한 믿음에서 떠나게 되고, 오히려 더 큰 근심과 고통만 당하게 되는 어리석은 자가 가는 경로를 가르쳐 줍니다 그렇지만 이 사도 바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사는 신자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요즘 세상은 온통 돈 버는 방법, 돈이라면 무슨 방법을 통해서라도 얻어야 하는 삶의 목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돈 때문에 만나고, 돈 때문에 헤어지고, 돈 때문에 죽이고 살리는 세상에서, 심지어 가족까지 돈 때문에 일어나는 비극을 보며 세상이 참 한탄스럽습니다 물론 돈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고, 이왕이면 넉넉하게 있는 것이 좋습니다 누가 돈의 중요성을 모르겠습니까?하지만 돈에 대한 분명한 개념없이, 돈이 좋다고 돈만 추구하게 되면, 엄청난 고통의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이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경고한 것이죠 우리 크리스천들은 물질관이 분명해야 합니다 물질관이란 뭐지요? 돈에 대한 개념이죠 올바른 돈의 개념이 뭘까요? 어려운 게 아닙니다 ‘돈은 절대 나의 삶의 목적이 아니다 돈은 행복의 조건도 아니다 돈을 열심히 벌지만, 결코 과욕은 부리지 말자 돈으로 사람을 비교하지 말고, 지금 하나님이 허락하신 물질의 축복을 충분히 누리는 인생이 되자’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이렇게 분명한 개념을 두고 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천원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사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천만원을 하찮게 여기고, 이것 밖에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렇게 사람의 마음에 따라 돈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히 13장 5절)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