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광복 70주년 맞아 '통일' 한목소리 / YTN
[앵커] 여야는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 역사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한반도 평화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또 민족통일을 통해 진정한 광복을 완성하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서 뜻을 같이했지만, 통일에 대한 접근 방법은 여전히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무엇보다 통일이 중요하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70년 가난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국민 대통합을 통해 남북통일을 완성하고 진정한 광복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긍정과 화해와 포용을 통해서 국민 대통합을 이뤄야 합니다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남북은 적대와 대결을 반복하는 분단의 굴레에서 벗어나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남과 북이 다시 하나가 될 때까지 우리에게 광복은 미완의 광복일 수밖에 없습니다 " 남북통일을 통해 진정한 광복을 완성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맥락을 같이 했지만 양당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은 절제되고 강력한 메시지가 담긴 매우 훌륭한 경축사였다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 "대화의 필요성과 민간교류확대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을 역설하였으며 북한의 동참을 촉구하셨습니다 " 반면 새정치연합은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큰 틀의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 실망스러운 경축사였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주도적인 방안을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 YTN 구수본[soob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