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여객선 고장…승객 모두 안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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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여객선 고장…승객 모두 안전 [앵커] 제주 인근 해상에서 승객과 승선원 등 199명을 태운 여객선이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승객 전원은 대체선박을 이용해 무사히 제주로 이동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 43분 쯤 마라도 해상에서 199톤 급 여객선 블루레이 1호가 운항 중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의 조종장치가 있는 타기실이 침수됐습니다 사고 지점은 가파도 남서쪽 0 5㎞ 지점으로 승객 195명과 승선원 4명을 태우고 마라도에서 서귀포시 운진항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구조요청을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구조대, 특공대 투입 등을 요청하고 즉각 구조활동에 나섰고, 인근에 있던 어선들에도 구조협조 요청을 보냈습니다 해경은 사고 29분 만인 오후 3시 11분 쯤 승객 195명 전원을 대체 선박으로 옮겨 태우고 무사히 제주로 이동 조치했습니다 이날 사고는 모슬포 운진항에서 눈으로 확인 가능한 곳에서 발생해 사고수습이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사고가 난 여객선은 암초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여객선을 운진항으로 예인해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