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라이징스타] ‘THE 한박강정’ 자폐성장애 작가4인, "그림은 곧 내 삶...가장 잘 할수 있고, 가장 좋아하는 일이에요"

[SSTV] [라이징스타] ‘THE 한박강정’ 자폐성장애 작가4인, "그림은 곧 내 삶...가장 잘 할수 있고, 가장 좋아하는 일이에요"

[SSTV 원다혜 기자] 우리 곁에 다가 온 ‘봄’, ‘봄’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왠지 따스한 햇살과 벚꽃들을 상상하게 된다 봄을 눈앞에 둔 지난 달 26~28일 봄의 따뜻한 정취를 느끼게 해줄 자폐성장애 작가4인의 아름다운 전시회 ‘THE 한박강정 봄을 기다리는 봄’이 동대문 DDP ‘갤러리 문’에서 열렸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주관) ‘THE 한박강정’의 ‘한’은 한부열(31) 작가, ‘박’ 박태현(23) 작가, ‘정’ 정도운(21) 작가, ‘강’ 강선아(21) 작가 총 4명의 작가를 의미한다 먼저, 전시 공간을 둘러보면 작가마다 가진 특별한 드로잉 방식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부열 작가는 정확하고 깔끔한 성격을 가져 자신의 일상들을 펜과 30cm자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린다 박태현 작가의 경우 오로지 휴지와 색종이 또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귀여운 입체 캐릭터를 만들어 낸다 강선아 작가는 소녀의 감성을 그대로 드러난 듯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이용해 동화 속 한 장면이나 일상들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정도운 작가는 음악, 특히 힙합뮤지션 매니아다 그림마다 TV프로그램이나 뮤지션들의 소재로 꼴라주를 하는 등 다채로운 작품을 보여준다 SSTV와 만난 ‘THE 한박강정’은 인터뷰를 한다는 설렘에 한껏 들떠 있는 모습이었다 인터뷰는 각 작가와 가장 큰 후원자이자 멘토인 어머님들이 함께하여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