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혜리 악플러 의혹' 부인했지만…의구심 키운 SNS 타임라인 / YTN star
배우 한소희가 가수 겸 배우 혜리의 악플러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법적 책임까지 지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묘했던 SNS 타임라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한소희가 비공개 계정으로 혜리의 계정에 악성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됐습니다. 한소희의 절친으로 알려진 전종서가 공식 계정을 통해 19명 만을 팔로우하고 있는데, 이 중 혜리의 공식 계정에 여러 개의 악성 댓글을 단 계정이 포함돼있었던 겁니다. 해당 계정은 혜리의 계정에 "느그 언니(배우 류준열 전 연인 혜리 지칭)랑 류(한소희 전 남자친구 류준열 지칭) 합쳐도 (한소희한테) 안 되더라", "애초에 1700만따리(팔로우)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지능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계정의 개설 시기가 지난 3월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당시는 한소희가 열애 중임을 밝혔던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지고, 한소희와 혜리의 SNS 저격 논란으로 이들을 둘러싼 잡음이 연이어 터져 나온 시기였습니다. 또한 논란이 된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가 지난 7월 공식 계정에 올렸던 토성 사진이라는 점과 해당 계정의 아이디가 한소희가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양이와 영화 '어벤져스'를 조합해 만든 것이라는 점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결국 한소희는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전종서 측은 "사생활"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전종서는 이날 논란이 된 혜리 악플러 계정의 팔로우를 취소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