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교대 통합 재논의, 교대생 반발

부산대-교대 통합 재논의, 교대생 반발

#부산대 #부산교대 #글로컬대학 [앵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부산교육대와 부산대 사범대의 통합논의가 재개되고 있습니다 부산대가 부산교대에 글로컬대학 공동응모를 제안한 것인데요, 부산교대 학생들과 총동창회가 졸속으로 논의를 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점심시간, 부산교대 재학생들과 총동창회가 피켓을 들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통합논의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한쪽에서는 투표를 거부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줄도 길게 늘어섰습니다 학생들은 부산대 사범대와 부산교대의 통합 논의가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선 것입니다 {방인성/부산교대 비대위원장/"(유,초,중,고를 다합쳐서) 그냥 교사라고만 뽑고싶은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초등교사가 부족할때 중학교*유치원에서 다 뽑아와서 쓸수 있고 효율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교육의 질과 맞춤형 교육을 강조하겠다고 주장하는것과 반대로 "} 글로컬 대학 사업은 정부의 지역대 살리기 정책으로, 선정될 경우 5년동안 1천억원을 지원받는데, 신청기한이 이달 말로 임박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달 부산교대에 글로컬 대학 공동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두 대학의 통합을 의미하는데, 국립대가 통합해 글로컬 대학에 지원하면 지원금이 1 5배로 늘어 5년동안 1천5백억원을 받게됩니다 {장덕현/부산대 기획처장/부산교대와의 통합을 통해서 혁신적인 종합 교원 양성 체제를 구축하고, 전공간의 벽 허물기 복수전공, 부전공, 융합전공 활성화 하는 방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 부산교대는 학생들에게 통합 제안 논의와 투표에 대한 메일을 보냈고, 이 과정에서 재학생과 동창회가 거세게 반발한 것입니다 {김선율/부산교대 총동창회장/"2020, 2021년에 2년동안 (과거에도 부산대가 제안했지만)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없는 계획이라며 우리 교육대학은 반대했고, 교육 원리상으로 생각했을때도 반대한다 "} 부산교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컬 대학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일 설문조사 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당분간 갈등은 더 확산될 전망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