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_도시재생 훈풍타고 '가로주택' 속도(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최근 도시재생이 화두가 되면서 재개발과 재건축 등 대규모 정비사업과 차별성을 둔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동은 기잡니다. 【 VCR 】 중랑구 중화동의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된 아파트 단지입니다. 지난 2014년까지 뉴타운 사업이 지지부진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곳입니다. 이 후 뉴타운사업이 무산되고 이 곳은 가로주택 정비사업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최근엔 조합설립인가를 마치면서 사업에 속도도 붙고 있습니다. 앞으로 226세대, 지상 15층~20층 2개동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되는데, 서울시 최대 규모인 동시에 공공에서 지원하는 첫 번째 사례로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 인터뷰 】 이병재 중랑구 동일로 【 VCR 】 현재 서울시 내에서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20여 곳으로, 이 중 중랑구가 4개를 차지할만큼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호 가로주택사업지로 이목을 끌었던 면목우성주택의 경우, 한 차례 시공사가 바뀌는 부침을 겪었지만 올해 이주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나머지 2곳의 사업 역시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용대 팀장/중랑구청 중화재정비팀 【 VCR 】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선두주자로 나선 중랑구. 앞으로도 구는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을 중심으로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된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과 달리 간소화한 절차로 빠른 사업 속도가 장점. 최근엔 도시재생과 맞물려 사업 대상지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김동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