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유승민 "오늘 회동 마치고 종로 유세에 동참할 것" / YTN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이 조금 전 서울 여의도 당사 인근에 있는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당내 경선 이후 첫 공식 회동인데요 원희룡 본부장, 홍준표 의원에 이어 최종 4강이었던 유승민 전 의원까지 윤 후보와 손을 맞잡으면서 '원팀'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 연결해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승민 / 전 국회의원] 언론인 여러분들,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오늘 후보님께서 바쁘신 일정 중에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우리 윤석열 후보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후보님도 뵙고 직접 말씀도 드리고 그러기 위해서 이 만남이 성사가 됐습니다 저는 11월 5일 경선 직후에 승복연설에서 말씀드린 생각 그대로입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하면서 협력하겠다 그 생각 그대로 갖고 있고 오늘 후보님께도 그 말씀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드렸습니다 아무 조건도 없고 직책도 없이 열심히 돕겠다,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만난 김에 이 소중한 시간에 윤 후보님께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렸습니다 첫째는 경제가 굉장히 중요하다 오늘 수도권 유세를 여러 군데 하시면서 경제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 걸 좋은 평가를 하고, 결국은 경제가 굉장히 중요하고 많은 국민들께서 경제에 대해서 걱정을 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님께서 남은 선거운동 기간 중에 또 당선이 된 이후에도 이 경제 문제 해결에 대해서 더 큰 비중을 두셔달라는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특히 다시 성장하는 그런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 큰 전략과 중요한 정책들을 꼭 채택을 해 달라라는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권 5년과 최근의 코로나 위기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고통받는 그런 국민들께서 지금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제일 고통을 받고 있는 게 결국은 일자리 문제와 주택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우리 윤 후보께서 우리 국민의힘이 해결하겠다는 그런 믿음을 국민들한테 드릴 수 있으면 그러면 우리는 선거에서 승리할 거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또 여기 오면서 길가에 플래카드를 보니까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1번 후보가 그렇게 이야기를 해놓은 걸 봤습니다마는 경선 때 저도 경제 대통령이라 이야기했습니다마는 우리 윤석열 후보님께서 그런 일자리나 주택 문제, 이 경제 문제 해결에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온 국가적인 지혜를 총동원해서 경제위기 극복하겠다라는 그런 메시지가 더 강조가 되면 좋을 거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 아울러서 문재인 정부 5년과 코로나 위기, 여기에 신음하고 계시는 서민, 빈곤층, 자영업자, 또 소상공인들, 청년실업자 이런 분들이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양극화, 불평등 문제도 우리가 저 가짜진보 세력들보다 더 잘할 수 있다, 그런 믿음을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정권교체가 당장은 중요합니다마는 정권교체는 수단입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 꼭 성공한 정부를 만들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우리 대한민국 역사를 발전시키는 그런 대통령이 나와야 됩니다 꼭 그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렸고 저 개인적으로는 보수정당에 지금 22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우리 정치가 정말 혁신이 되어야 된다, 그런 생각을 늘 갖고 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치를 혁신하는데 여기 여의도 정당들도 중요하지만 저는 대통령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제가 늘 주장을 해왔던 보수 정치의 혁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