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오염물질 배출 1/5로 감소" / KBS뉴스(NEWS)
지난 2017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 조사에서 현대제철이 국내 2위를 차지해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현대제철이 2년 공사 끝에 새로운 오염물질 저감장치를 설치했더니 미세먼지 배출량이 1/5수준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염물질 제거시설을 새로 설치한 소결공장입니다 가루 형태인 철광석을 돌 덩어리 형태로 만드는 곳입니다 지난해에만 2만3천톤의 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이 배출됐습니다 기존 오염물질 저감장치는 과열로 인한 불이 수시로 나, 5년간 제 기능을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2017년 7월 교체 공사에 들어가 3개의 소결공장 중 2개가 완공돼 5월 말과 6월 중순부터 가동중입니다 또 운행 결과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모두 30ppm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기존 160ppm 정도에서1/5수준으로 줄은 겁니다 박종성/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 “조업개선과 투자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서 최대한 방지하겠습니다 ” 소결공장 굴뚝 52m 높이에 오염물질 측정 센서를 설치했고, 측정된 데이터는 제철소 상황실과 한국환경공단으로 실시간 전송됩니다 현대제철은 지역주민에게 이같은 저감시설 성능을 설명하고 그동안의 불찰에 사과했습니다 안필원/당진시 송산면 주민 “저 녹음하면서 적어가면서 공부를 합니다 못 알아들어요, 뭐냐 (개선노력과 결과가)실질적으로 다가와야 된다 이겁니다 ” 현대제철은 제 3 소결공장의 저감시설은 내년 6월부터 가동해 현재 2만3천톤 수준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만 톤 이하로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NEWS 박해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