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도권은 '2단계 +알파'...비수도권 1.5단계로 상향 / YTN

오늘부터 수도권은 '2단계 +알파'...비수도권 1.5단계로 상향 / YTN

[앵커] 오늘부터 2주 동안 수도권에서는 사우나·한증막, 에어로빅과 같은 격렬한 실내체육시설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금지됩니다 비수도권은 모든 지역을 1 5단계로 상향해 역시 2주간 적용합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 사태와 관련해 오늘부터 2주 동안 수도권에서는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 알파'가 시행됩니다 2단계는 유지하지만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우나 등 위험 시설 등에 대해서만 3단계 수준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비수도권은 모든 지역을 1 5단계로 상향해 적용합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기간은 2주간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으며, 반대로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 우선 수도권 목욕장업의 경우 시설 내 온탕·냉탕 등은 운영할 수 있지만 사우나·한증막·찜질 설비는 운영할 수 없습니다 실내체육시설 가운데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스텝·킥복싱 등 격렬한 GX류 시설에 대해서도 영업이 금지됩니다 반면 헬스장이나 요가 등은 밤 9시까지 운영 가능합니다 학원·교습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관악기나 노래 교습은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아 금지됩니다 다만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을 고려해 입시 교습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아울러 서초구 아파트 단지 내 사우나 집단감염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내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 운영도 중단합니다 또 호텔,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나 파티 등이 모두 금지되며 이를 위반하고 행사나 파티를 열다가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모임과 행사 인원 제한은 2단계 100명 미만, 2 5단계 50명 미만, 3단계 10명 미만 등인데 숙박시설에서의 파티를 금지한 건 3단계 이상으로 방역 수준을 강화한 것입니다 정부는 일률적으로 거리두기를 격상하기보다는 위험시설에 대한 정밀방역을 통해 국민의 일상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방역효과는 제대로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