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와 남녀로 나눠 진행되고, 총 174개 종목, 2,000여 명의 전국 육상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첫날 열린 경보종목은 강창교 인근 평탄한 도로 1km 공인코스에서 약 100여 명의 선수들이 10km, 20km, 35km 종목에 출전했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9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7월 오레곤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올해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챔피언 우상혁을 비롯해 남자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 남자 장대높이뛰기 간판 진민섭 등이 참가했고, 여자100m 허들에 정혜림도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