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탄두개량 KN-08·300mm 신형방사포 공개 / YTN
북한은 어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탄두 형태가 개량된 KN-08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KN-08은 지난 2012년 김일성 100회 생일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는 탄두 형태가 뾰족했으나 이번에는 둥근 형태로 개량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탄두에 고성능 폭약을 더 채웠는지, 아니면 핵탄두 소형화를 염두에 둔 것인지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또, 최근 개발해 수차례 시험 발사했던 KN-09 300㎜ 신형 방사포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300mm 신형방사포는 사거리 200여㎞로 휴전선 부근에서 발사하면 대전 계룡대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어제 열병식에 등장한 무기는 예년 수준을 넘지 않았다며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등 신형 무기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중국 등 대외 관계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