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학강의④] PD의 이동이 가져온 예능 지각변동 - CJ편 / YTN

[연예학강의④] PD의 이동이 가져온 예능 지각변동 - CJ편 / YTN

예나 지금이나 참 유능한 PD들이 잘 모였다 tvN 개국 공신 송창의 PD(현 코엔미디어 제작본부 대표)부터 tvN의 브랜드 파워를 공고히 다진 이명한, 나영석, 신원호 PD, 최근 올리브TV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박상혁 PD까지 소위 'K, M, S'라 불리는 지상파 3사(KBS, MBC, SBS)에서 CJ E·M으로 이적한 스타 PD들의 이야기다 ■ MBC 출신 송창의 PD = tvN 성장 일등공신 2006년 10월 9일 '콘텐츠 트렌드 리더'라는 슬로건 아래 개국한 tvN은 국내 케이블 채널 성장의 선두에 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상파가 시도하지 못한 다양한 포맷과 신선한 콘텐츠가 무기였는데 MBC에서 '뽀뽀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몰래카메라', '남자셋 여자셋' 등을 만든 송창의 PD의 역할이 지대했다 2006년 9월 tvN으로 이적해 대표직을 맡은 송창의 PD는 2007년 4월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최초 기획자다 송 PD는 이후 tvN의 첫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롤러코스터', 500회를 맞이한 '현장토크쇼 택시' 등의 신선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며 tvN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 이명한·신원호·나영석…KBS PD 대이동 tvN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2011년에는 KBS의 유능한 PD들이 CJ E·M으로 대이동했다 KBS '장미의 전쟁', '스타골든벨', '남자의 자격', '1박 2일'의 이명한 PD(현 tvN 본부장)를 필두로 '개그콘서트', '미녀들의 수다', '스펀지' 김석현 PD(현 tvN 기획제작1국장)가 이적했고, 신원호, 나영석 PD가 뒤를 이었다 6년이 지난 현재, 이들은 모두 tvN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KBS 출신 PD들이 tvN에서 힘을 합치니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코미디 빅리그'가 탄생했다 tvN을 명실상부한 '콘텐츠 트렌드 리더'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아홉수소년', '내 귀에 캔디'를 거쳐 '알바트로스'를 방송 중인 유학찬 PD와 '오늘부터 출근', '집밥 백선생'의 고민구 PD 역시 KBS 출신 특히 나영석 사단에는 KBS와 SBS를 거쳐 2014년 CJ E·M으로 이적한 신효정 PD('신서유기')를 비롯해 나 PD가 KBS 재직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 온 이우정, 최재영, 김대주 작가가 소속돼 있다 여기에 CJ E·M 공채 1기 PD 이진주 PD('윤식당'), 이우형 PD('신혼일기'), 양정우 PD('알쓸신잡')가 힘을 합치며 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