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6시간 뒤 우주로...발사 운용 돌입 / YTN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호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열어갈 누리호, 이제 6시간 뒤면 우주로 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들이 성공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나경철 앵커를 연결해서 현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나 앵커! 나오십시오. [앵커] 고흥 나로우주센터입니다. 지난해 10월 21일이 1차 발사일이었습니다. 오늘이 6월 21일이니까 꼬박 8개월 만인데요. 오늘 2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는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막판까지 우려가 됐던 날씨는 현재 제가 있는 나로우주센터를 기준으로 구름이 조금 껴서 아주 맑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지난주 첫 번째 시도 때와 비교하면 누리호 발사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역시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호성 박사 모시고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주일도 안 돼서 다시 다시 뵙게 됐습니다. 날씨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는데요. 지난주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날씨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잖아요. 바람도 많이 불었고요. 또 비도 많이 왔고요. 사실 이번 주도 걱정은 됐습니다. 왜냐하면 장마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오늘 예보 자체도 비가 온다는 예보였는데 바뀌었더라고요. 오늘 이 날씨 어떻게, 누리호 발사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까? [이호성] 저희가 예상 외로 바닷가라서 날씨가 굉장히 많이 변하잖아요. 변해서, 저희가 예상을 할 때도 지난주만 해도 벌써 오늘하고 내일은 비가 조금 오는 듯한 그런 날씨였는데 어제 아침까지도 여기는 좀 비가 온다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면 아주 날씨가 환하고, 제가 보기에는 아주 기상이 저희 발사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라고 생각이 됩니다. 바람도 없고요. [앵커] 박사님 표정에서도 읽을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되는 것 같고요. 지금부터 이뤄지는 발사 과정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전에 10시부터 누리호가 발사 운용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발사 운용 작업은 어떤 작업을 의미하나요? [이호성] 저희가 사실은 아침 7시부터 저희가 발사대에 전원도 켜고 점검을 하고 해 왔습니다. 준비작업을 했습니다. 그것이 저희가 발사 운용 준비 작업이라고 하고요. 지금 발사 운용 작업은 뭐냐 하면 저희 누리호에 실제로 작용이 되는 모든 시스템을 다 점검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 센서도 점검하고 고압라인이나 모두 다 점검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것이 점검이 되고 다 완전하다고 생각이 돼야지 발사를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점검 절차하고, 이런 점검 절차가 끝나면 그다음에 연료 충전이 되겠습니다. [앵커] 종합적인 점검이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점검이 끝난 후에 12시 직전, 11시 50분 정도부터 냉각작업이 시작된다고 들었습니다. 이 냉각작업은 왜 필요한 작업인가요? [이호성] 잘 아시는 것처럼 액체산소가 마이너스 183도의 굉장히 낮은 온도기 때문에 그것이 상온에 노출이 금방 노출이 되면 빠른 속도로 기화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큰 문제가 있으니까 미리 그것이 들어가는 통로를 다 냉각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작업이 있고, 그다음에는 산화제 탱크도 상온에 있으니까 그거를 냉각을 시켜야 되겠죠. 그 온도로 냉각을 시키고 그런 다음에 산화제가 주입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액체산소가 날아가는 걸 방... (중략) YTN 이승은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5_202206...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