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내일(4일) 국민의힘 입당…박민식 “한강풍 관문서 필승” [9시 뉴스] / KBS  2024.03.03.

김영주, 내일(4일) 국민의힘 입당…박민식 “한강풍 관문서 필승” [9시 뉴스] / KBS 2024.03.03.

이번엔 정치권 소식입니다. 먼저 여당입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내일(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강서을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재 기잡니다. [리포트]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모멸감을 느낀다"며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만남 이틀 만에 국민의힘 입당을 선택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의장은 현 지역구인 영등포갑 단수공천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입당 소식을 들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김 부의장이 공천 과정에서 "채용 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해 0점 처리됐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러자 김 부의장은 즉각 해당 비리와 관련해 검경의 조사를 받은 적이 없고, 이미 앞선 국회에서 해명이 된 사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영주/의원/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 : "저는 이재명 대표님의 참 마음이 다급하시다, 하는 것을 반복해서 말씀을 드리고요."] 한동훈 위원장도 나서 "김 부의장이 0점이면 이 대표는 마이너스 200점쯤"이라며 비난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상식적인 의정 활동을 성실하게 해 온 사람들을 모욕 줘서 내쫓은 다음에 통진당의 후신 이런 사람들로 채우는 것, 이게 이재명 대표의 목표였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한 위원장 요청에 따라 서울 강서을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총선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에서 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공천 탈락에 반발해 이틀 연속 분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 제작:여현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김영주 #박민식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