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루 악양생태공원_경남 함안군 4K UHD

악양루 악양생태공원_경남 함안군 4K UHD

‘악양루’는 경남 함안군과 법수면, 대산면을 연결하는 지방도를 따라 법수에서 대산면으로 가다보면 악양 벌판이 끝나는 지점 남강과 함안천이 만나는 악양 마을 강 건너 절벽에 걸려있는 정자다 건너편에서 올려다보면 절벽에 솟아있는 누각이 그림 같고 누각에 올라서서 보면 남강 변을 따라 악양 제방이 끝없이 이어진다 누각에 오르면 서쪽에는 자굴산, 한우산, 좌측으로 여항산, 봉화산으로 이어진다 ‘악양루’는 악양 마을 북쪽 절벽에 있는 정자로 조선 철종 때 세운 것으로 한국전쟁 이후에 복원하였다 앞면 3칸, 옆면2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정자의 이름은 중국의 명승지인 ‘악양’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전한다 지금은 오재봉이 쓴 ‘악양루(岳陽樓)’라는 현판만 남아 있다 악양루가는 길은 노래비 오른쪽에 안내표시판이 보인다 악양루가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전봇대 뒤 쪽으로 내려가면 악양루로 오르는 오솔길이 있다 50여m 가면 끝단 지점에 악양루가 위치해있다 가야읍과 법수면, 칠서면, 대산면 등을 둘러싸고 있는 338㎞나 되는 전국 최장의 둑길이다 방치된 둑길이 걷기 열풍에 힘입어 아름다운 길이 만들어진 것이다 둑길로 난 모든 길은 폭신한 황톳길이다 둑방 아래에는 경비행장이 있어 경비행기가 이리저리 날아다닌다 저공비행을 하는 경비행기를 구경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늘 길도 평화로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