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일독] 새번역 빌레몬서 1장

[성경일독] 새번역 빌레몬서 1장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의 지도자인 빌레몬에게 보내는 개인 서신으로 바울이 친필로 쓴 가장 짧은 서신으로 엽서(postcard)라고 불립니다 로마 1차 감금때 쓰여진 옥중 서신 중 하나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빌레몬의 종이었던 오네시모가 주인집에서 도망친 후 로마에서 사도바울을 만나 개종을 합니다 사도바울은 그를 용서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1-7절 빌레몬 칭찬, 8-16절 오네시모를 위해 부탁, 17-25절 바울 스스로 약속하는 내용입니다 핵심 구절 : 종을 형제로 용납하라 바울은 도망친 종 오네시모를 용서하기를 종용하는 내용을 빌레몬 개인 뿐만이 아니라 고로새 교회 전체를 수신자로 보냅니다 당시 골로새 교회에는 노예를 소유한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로마법에 의하면, 도망친 노예는 중형 내지 사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로마로 도망친 오네시모를 만나 그를 변화시켰고 이제 그는 종이 아닌 형제가 되었다는 것을 알립니다 빌레몬은 골로새 교회 모임을 자신의 집에서 갖을 정도로 큰 부자였고, 바울이 3차 선교여행 중 에베소 사역을 할 때 만나 개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울은 오네시모가 처벌받을 종과 죄인이 아니라 사랑받을 형제가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왕에서부터 종에 이르기까지, 유대인에서부터 이방인에 이르기까지 만나는 모든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하기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끝까지 믿음을 지킨 주의 자녀에게 면류관을 예비하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주님을 믿는 자에게 성령을 풍성하게 부어 주시는 분이시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빌레몬서를 통해서 비참하게 사형당할 수 밖에 없는 노예의 죄를 너그럽게 용서하고 형제처럼 받아들여 달라는 사랑의 메세지를 들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중심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바울은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형제의 화해를 생각하고 안위를 걱정합니다 그리고 무슨 잘못이 있거든 그 책임을 본인에게 돌리라고 합니다 주님 내가 살기 위해 급급한 삶이 아니라, 예수님의 시선이 머무는 그 끝에 나의 마음도 머물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성령의 능력으로 허락된 이웃의 발을 씻어주는 삶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사랑하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