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성폭력 '공동대응팀' 지난해 피해자 2947명 지원
부천시가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동대응팀을 지난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사, 원미, 오정 3개 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응팀을 꾸렸는데요. 지난해 2947명의 피해자가 지역 전문기관 연계, 무료 법률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았고, 올해는 피해자 임시숙소 운영과 민간상담소 확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영열 경사/ 오정경찰서 부천시 공동대응팀은 112 신고를 통해 확인된 가정폭력 범죄 피해자가 이곳저곳 찾아다니지 않아도 최초 신고 상담부터 피해자 안전조치, 사회복지정보를 제공 받아 피해자가 신속하게 안전을 확보받고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원스톱 지원기관입니다. 피해자분들이 상처를 조기 회복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는 후유증이 심각해 후속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한다”며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부천 오늘, 김윤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