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했던 40년 인연..."대통령을 언니라 불렀다" / YTN (Yes! Top News)
[이원종 / 대통령 비서실장 : 대통령을 언니라고 부르고 사십 년 간 절친한 것은 아니다 그런 얘기입니다 모르는 것은 아니라 ] [박근혜 / 대통령 : 최순실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 일반인 '최순실'과 대통령 '박근혜' 40년 인연 "아는 사이는 분명하지만, 절친은 아니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관계에 대해 이원종 비서실장은 얼마 전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어제 최순실 씨는 자신이 어려울 때 도와준 가까운 인물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정치권, 아니 우리나라에서 최대 이슈 인물은 최순실 씨입니다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인연을 살펴보겠습니다 1979년, 두 사람의 인연이 언론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집니다 1970년대 중반, 최순실 씨의 아버지이자 한 때, 박근혜 대통령의 정신적 멘토라고 알려진 고 최태민 목사의 소개로 두 사람은 만났습니다 일부에서는 최태민 씨가 목사가 아니라고도 하고 있습니다 [서성교 / YTN 객원 해설위원 : 최순실 씨는 최태민 목사의 부인이 6명이었는데 그 다섯 번째 부인의 두 번째 딸로 알려지고 있고 20대 때부터 대통령과 관계를 맺고 지금까지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최순실 씨는 아버지 소개로 박 대통령을 만난 뒤 말벗이나 수행비서로서 친분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은, 지난 1979년 6월 ★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새마음제전'모습입니다 당시, 새마음 봉사단 총재였던 27살의 박 대통령을 당시 단국대에 재학하며 대학생 연합회장을 맡은 23살의 최순실 씨가 꼭 붙어 안내하고 있습니다 새마음 봉사단은 국민 정신교육과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고 최태민 목사가 세운 단체인데요 시장 운영권을 따내는 등 각종 이권 사업도 벌였고, 대기업 총수들을 불러 운영기금을 서로 나누어 내게 하는 갹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1979년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두 사람은 한동안 만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최순실 씨가 독일로 유학을 떠났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1985년, 두 사람은 다시 만납니다 최 씨가 유치원을 하면서 당시 육영재단 이사장이었던 박 대통령과 만나게 된 겁니다 최순실 씨는, 육영재단 부설 유치원을 세우고 한국문화재단 부설 연구원의 부원장을 맡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