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기성총회, 성결인 대회와 목사 안수식 개최

[CBS 뉴스] 기성총회, 성결인 대회와 목사 안수식 개최

[CBS 뉴스] 기성총회, 성결인 대회와 목사 안수식 개최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4일 아현성결교회에서 성결인 대회와 목사 안수식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성결 신앙으로 교회 회복을 이끌겠다는 다짐의 자리였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해마다 진행하는 성결인 대회와 목사 안수식이 오랜만에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규모를 축소해서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이전처럼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기성총회가 성결인 대회와 목사 안수식을 동시에 진행하는 이유는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는 이들에게 성결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성결교의 핵심인 거룩함을 바탕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목회자가 되길 바라는 겁니다. 김주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은 "교회가 세상의 지탄을 받는 시대가 돼 안타깝다"며 "교회가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목회자의 길에 들어선 이들에게 성결교 목회자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오직 복음으로 세상을 물들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주헌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여러분이 앞으로 펼쳐갈 이 세상 만만치 않지만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시고 복음의 능력이 있기에 여러분이 이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가 됩니다." 이어진 목사 안수식에서는 여성 목사 22명을 포함해 모두 79명이 안수를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제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절대소명에 종신토록 헌신하겠습니까." "네" 이들은 목회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다며, 세상의 덕이 되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대신 목사 / 신길교회 "참 부족한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귀하게 목회자의 길로 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끝까지 기도하고 성령님 의지하면서 목회 사역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은 목사 / 사랑의동산교회 "지금 갖고 있는 두렵고 떨리는 이 마음을 목회 현장에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섬기겠습니다. 기성총회는 성결 신앙이 교회를 회복시킬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성결인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