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청주공항 2백만 시대
◀앵커▶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18년만에 한해 이용객 2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동네공항이라는 오명을 깨끗이 떨쳐냈지만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선 과제도 적질 않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축포 펑) 중국인 관광객들이 입국장에 들어서자 공항 직원들이 기념품을 전달합니다 올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2백만 번째 손님들입니다 메르스 사태로 6백 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된 악재를 털어냈습니다 ◀INT▶린송밍/2백만 번째 이용객 "굉장히 기쁘고 감사 자주 오고 싶다 " 개항한 지 18년, 지난 2007년 백만 명을 돌파한 지 8년 만으로 국토부 수요예측을 2년이나 앞당겼습니다 중국, 홍콩 등 국제노선 확장이 큰 도움이 됐고 저가 항공사 유치와 급증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효자 역할을 했습니다 ◀INT▶홍기효/공항공사 청주지사장 "항공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라든지 각종 사용료를 대폭 인하해서 무엇보다 무비자 환승제도를 도입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 당장 내년 목표는 250만 명, 단기적으로는 최근 급증하는 일본 노선 유치가 시급하고, 충남 서산 비행장의 민간항공 유치 추진 등 대외 변수에도 대응해야 합니다 그만큼 충청북도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INT▶이시종/충청북도지사 "평행유도로를 만드는 문제, 활주로 폭을 넓히는 문제, 길이도 연장해야 하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차근차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S/u)연간 이용객 2백만 시대를 맞은 청주공항,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