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북도민연합회장기배 축구대회, 미수복 강원도팀 저녁 회식 현장스케치
지난 9월9일(토), 서초구 방배동 상문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북도민연합회장기배 축구대회, 미수복 강원도팀이 시합을 마치고 저녁 회식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녹화했습니다. 저녁 회식자리에서 청년회 간부인 김동일님이 10월22일(일) 개최되는 이북도민체육대회에 대해 안내말씀을 전하시고 그 다음, 이종구 청년회장님의 격려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문고등학교 운동장 스탠드에서 각군 청년회장을 모아놓고 올해 체육대회 일정을 언급하시는 이종구회장님의 말씀도 촬영했습니다. 하반기 체육대회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는 별도 공지가 있을 것으로 압니다. 상문고등학교는 교정으로 들어가는 길 옆 언덕에 [성안상공신도비]라는 옛 묘지가 신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멋진 학교였습니다. 저녁회식은 서울고등학교 지나 남부터미널 못미처 [순흥골 서초점]에서 열렸습니다. 이곳에서 [스테이크형 돼지갈비] 라는 것을 안주로 술을 마셨습니다. 갈비살, 삼겹살, 목살로 이루어진 스테이크형 돼지갈비는 사실상 목살이었는데 꽤 맛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미식가이신 염유성 김화읍민회장님의 단골집이라서 그런지 맛집이었습니다(염유성 회장님은 다음날 종로 이대감고깃집의 군민대회 면민회장단 사전모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분은 이대감고깃집에서 날계란이 없다고 하니 불고기전골을 앞에 두고 갑자기 밖으로 나가 날계란을 사오셨을 정도입니다).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해 회식인원은 줄었지만, 김화군만이 아닌 미수복 강원도 산하 군내 회원들과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