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49년 개천절…서울 도심 곳곳서 기념행사

단기 4349년 개천절…서울 도심 곳곳서 기념행사

단기 4349년 개천절…서울 도심 곳곳서 기념행사 [앵커] 단기 4348주년 개천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개천절에 맞춰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마라톤 행사도 개최돼 참가자들이 뜻 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단군의 탈을 쓴 시민들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서있습니다 흥겨운 사물놀이패와 함께 태극기를 손에 든 시민들로 긴 줄이 끊이지 않습니다 제 4천348주년 개천절을 맞아 열린 거리 퍼레이드 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기리며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서울 종로 사직단 단군성전에서는 개천절 대제전이 열렸습니다 제향의 시작을 고하는 '분향강신'에 이어 첫 잔을 올리는 '초헌', 국조의 은덕에 감사하는 축문을 올리는 '고축'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우리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건국 기념행사를 구경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김영종 / 서울 종로구청장] "개천절 대제전이 우리 민족의 민족의식을 굳건히 하고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국제평화마라톤도 개천절에 맞춰 열렸습니다 주한미군을 비롯해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외교관도 초청됐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태극기는 물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천절 분위기를 고취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