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바이러스 '비상'…초기 방제 중요 [경기]

토마토 바이러스 '비상'…초기 방제 중요 [경기]

토마토 바이러스 '비상'…초기 방제 중요 [경기] [생생 네트워크] [앵커] 최근 토마토나 고추 등 가지과 채소 농가에 '토마토 황화잎 말림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걸리면 열매가 작고 빛깔이 엷어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져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현장 영상 함께 보시죠. [기자] 방울토마토 잎은 누렇게 오그라들어 말려있고, 줄기는 연약하고 쪼그러 들어 있습니다. 황화잎말림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6월 말 처음 발견돼 한 주도 안돼 눈에 띄게 증가한 상황. 이농장의 80%이상이 이런 상태다 보니 피해도 막심합니다. [홍석진 / 토마토 재배농가] "작년에는 아무 탈 없이 키웠는데 바이러스가 와가지고 난처하고, 수입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가지고 그게 가장 큰 피해에요." 7월초부터 9월까지 발생하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담배가루이라는 벌레에 의해 옮겨집니다. 토마토나 고추, 피망 같은 가지과 채소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열매와 비교해 크기가 작고 빛깔이 엷어져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경기도에서는 3년 전 평택에서 처음 발생해 용인이나 화성 등 인근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 바이러스를 옮기는 담배가루이벌레는 생존력이 끈질겨 철저하게 방제해야 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현주 /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매개충인 담배가루이가 식물체에 한두 마리 보였을 때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집중방제하고, 주변에 잡초를 제거하셔서 서식지를 없애줌으로 해서..." 작물 피해증상이 영양분결핍과 유사한 경우가 많아, 구분이 어려울 경우 사이버 식물병원이나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