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뻗어도 닿지 않는 '무인정산기'는 왜? [탐사이다]

손 뻗어도 닿지 않는 '무인정산기'는 왜? [탐사이다]

#한강주차장 #한강공원 #한강 #무인정산기 [더팩트ㅣ탐사보도팀] 인건비 절감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한강공원 내 주차장에 무인정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고 쉬운 정산을 위해 설치된 무인정산기가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한강공원 주차장에 설치된 무인정산기는 운전자들이 앉아서 편하게 결제할 수가 없습니다. 운전자 눈높이보다 높고 멀게 설치돼, 차에서 내리거나 창문 밖으로 몸을 드러내 결제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주차장 출차 속도 개선을 위해 2019년도에 30억 원을 투입해 11개 한강공원의 43개 주차장에 무인정산기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장비 설치로 인해 한강을 찾은 시민들은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탐사보도팀=이효균·배정한·이덕인·임세준·윤웅 기자] 탐사보도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