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신 여성’ 215.16cm 터키인…“다른 게 나쁜 건 아냐” / KBS

‘세계 최장신 여성’ 215.16cm 터키인…“다른 게 나쁜 건 아냐” / KBS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여성으로 24세의 터키인 루메이사 겔기가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CNN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키가 215 16cm인 그가 기네스북에 오른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18세 때인 지난 2014년 213 6cm의 키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10대 여성'으로 한 차례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고, 올해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여성이라는 또다른 기록으로 두번째 등재된 것입니다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겔기의 놀라운 키는 '위버 증후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버 증후군'은 과도한 성장과 특징적인 두부 및 사지 이상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입니다 겔기는 큰 키로 인해 휠체어나 보행기를 이용해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겔기는, 자신이 겪고 있는 병과 같은 '희귀질환'들에 대해 널리 알리는 일을 하면서, 삶의 보람을 찾았습니다 그는 "남들과 다른 점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습니다 예상치 못한 성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모든 사람은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최선을 다하세요"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시죠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위버증후군 #기네스북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