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준석과 당혁신”-홍준표 “노인복지청 신설”…취약지지층 공략 / KBS 2021.10.29.
국민의힘은 당원 투표 시작이 다음 주 월요일로 닥친 상황이죠 후보 간 거친 신경전은 물론, 각자 취약한 지지층 별로 맞춤 공약을 내놓으며, 후보들, 막판 당심 잡기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여론조사에서 접전인 국민의힘 양 강 후보, 지지층에선 명확한 차이를 보입니다 KBS의 14일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 층에서 강세고, 홍준표 후보는 2, 30대에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사흘 뒤 투표 시작을 앞두고 두 후보는 나란히 자신의 취약 지지층을 공략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미지의 길을 가다 보니 여러 차례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함께 국민과 당원이 오케이 할 때까지 혁신 또 혁신하여 "]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노인복지청을 신설하여 앞으로 닥쳐올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고 실버세대 정책을 고령화 시대에 맞게 종합적으로 재설계하겠습니다 "] 50%를 차지하는 당심을 얻기 위한 호소에서 윤 후보는 반문재인 정권 결집을 강조했고, 홍 후보는 여론조사 우세를 당심이 따라올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저는 26년 정치하면서 막말 몇 번 했어요 그런데 들어온 지 3개월밖에 안 돼가지고 26번이나 실언을 하고 막말을 하는데 그런 사람을 어떻게 믿고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윤석열로 이기는 것이 문재인 정권에 가장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는 것입니다 저 윤석열을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의 도구로 써주십시오 "]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와 홍 후보 모두 본선에선 무난하게 질 카드라고 자신의 우위를 내세웠고, 원희룡 후보는 민생과 국가 현안에 대한 준비성을 봐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안영아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윤석열 #홍준표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