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관피아 비리' 철도시설공단 압수수색

檢 '관피아 비리' 철도시설공단 압수수색

납품비리 의혹 국토부 간부 출신들 대상 첫 관피아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는 28일 철로 관련 주요 부품의 납품비리와 관련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대전 신안동에 있는 철도시설공단 사무실과 서울 등지의 납품업체 3∼4곳, 관련자 자택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부품 납품·수주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레일체결장치 등 주요 부품의 납품 과정에서 뒷돈이 오간 단서를 잡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광재 전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들의 비리 정황을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2011년 이사장에 임명됐다가 지난 1월 사직했으며,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출신이어서 취임 당시 '낙하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