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치료제 없는 '우한폐렴'…증상과 예방법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백신·치료제 없는 '우한폐렴'…증상과 예방법은? [뉴스리뷰] [앵커]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른바 '우한폐렴' 확진환자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국은 침과 콧물 등을 통해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마땅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해 세계적으로 약 800명의 사망자를 낸 사스, 2015년 국내에서 38명이 숨진 메르스까지 원인은 모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지만 문제는 유전자 변이를 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이번 우한폐렴 바이러스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습니다 대표적 증상은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인데 전문가들은 사람간에 긴밀하게 접촉했을 때 침, 콧물 등으로 전파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엄중식 /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사스와 메르스의 유행 양상과 비교했을 때 전파력이 아주 높은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촉강도에 따라 얼마든지 사람간에 전파 가능한 상황…" 감염을 막으려면 손은 비누로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기침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또, 유행하는 독감과 구분할 수 있게 면역력 약한 노인, 만성질환자는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확진환자가 나온 중국 우한과 베이징, 선전 등의 방문은 삼가고 이들 지역 방문 후 2주내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당국에 알려야 합니다 [이재갑 / 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전화를 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게 현재로서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또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선 조류나 야생동물 시장도 가지 않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