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 보호막 걷혔다…최경환ㆍ이우현 영장심사 임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방탄' 보호막 걷혔다…최경환ㆍ이우현 영장심사 임박 [앵커] 임시국회가 끝나며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자유한국당 최경환, 이우현 의원에 대한 신병 확보 작업도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법원은 조만간 구인영장을 발부하고 다음주쯤 영장심사를 진행할 전망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마지막 국회가 종료되며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직 의원들에 대한 '방탄 보호막'도 벗겨졌습니다. 국회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이우현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하지 않고 회기를 종료하며 법원으로 공을 넘겼습니다. 법원은 통상 절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구인영장을 발부하고 구속 전 피의자심문 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 검찰이 회기 종료 직후 구인장을 발부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만큼,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회의를 이유로 검찰 출석을 연기하고, 영장이 청구된 후에도 국회 일정을 이유로 두 차례나 영장심사를 피해왔던 최 의원은 20여일만에 구속 기로에 설 전망입니다. 검찰은 최 의원이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뇌물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혐의를 받는 조윤선 전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돼 받은 돈의 '뇌물성'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건강 문제를 이유로 검찰 조사를 수 차례 미뤘던 이 의원 역시 '공천헌금' 5억원을 챙기고 사업가들에게 돈을 받는 등 뇌물수수 등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이 혐의를 부인할뿐 아니라 관계자를 회유하려 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도 있다며 영장 발부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