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KBS 플랫폼 다각화

4차 산업혁명…KBS 플랫폼 다각화

앵커 멘트 요즘, 시청자들은 텔레비전은 물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송 콘텐츠를 접하고 있으실텐데요 혁신적인 4차산업 혁명시대를 앞두고 공영방송 역시, '거대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힘써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하나면 언제 어디서나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KBS 가 무료로 제공하는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인 'MY K' 와 함께 출근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김재호(서울시 영등포구) : "따로 시간내서 (TV를) 보기에는 일이 바쁘다 보니까 출퇴근 시간에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산업이 등장하는 미디어 빅뱅 시대에서 공영방송이 나아가야 할 역할을 토론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영국 BBC 등의 대형화 전략처럼 이제 공영방송이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정윤식(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KBS) 지상파 두 채널뿐만 아니라 지상파 채널도 숫자를 늘리고 모바일, 인터넷 새로 생기는 모든 매체의 중심 매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아울러, 지상파 UHD 가 시청자의 시청권을 보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컸습니다 인터뷰 홍원식(동덕여대 교양학부 교수) : "UHD 방송과 같은 차세대 방송 기술을 통해서 고품질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이러한 방송들이 소득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 이와 함께, 재원 마련을 위해 중간 광고 금지 등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