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황반변성 환자 유전자치료 시술 / YTN 사이언스

세계 최초 황반변성 환자 유전자치료 시술 / YTN 사이언스

시력 감퇴의 원인이 되는 노인성 황반변성을 유전자 요법으로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이뤄졌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존 래드클리프 병원 의료진은 지난달 황반변성이 진행 중인 80세 여성 환자의 왼쪽 눈 망막에 합성 유전자를 주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DNA 서열을 교정한 유전자가 들어있는 바이러스를 환자의 망막 안에 주입했고 이 바이러스가 망막색소상피세포를 감염시키면서 황반변성을 일으킨 유전자 결함을 바로 잡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하면 초기 단계에서 황반변성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으로 의료진은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