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다시 일상으로..."ㅣMBC충북 NEWS
[앵커] 나흘간의 설 연휴, 다들 잘 보내셨나요? 연휴 마지막 날, 아쉬움은 남지만 고향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향한 사람들의 모습을 김대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명절을 맞아 모처럼 떠들썩했던 시골 마을이 다시 한적해졌습니다 자식들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적적함 어르신들은 마을 회관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올림픽 경기를 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윤기봉/진천군 초평면] "서운하고 허전하다 " "안녕 해봐 안녕" 도내 유원지는 마지막 휴일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딸과 동물원을 찾은 할아버지는 못내 아쉬운 눈치입니다 [이강수/청주시 강내면] "헤어지기 아쉬워서 나왔다 " 고향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나흘간의 연휴가 아쉽지만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백장미/세종시 조치원읍] "기분도 좋고 힘도 얻었다 " 도내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열고 하루 일찍 일상을 시작했습니다 반가움이 컸던 만큼 떠나고, 떠나보내는 아쉬움도 컸던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MBC 뉴스 김대겸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