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좁은 취업문 "방학이 더 바빠요"

[청주MBC뉴스] 좁은 취업문 "방학이 더 바빠요"

◀앵커▶ 좁은 취업문 때문에 대학생들은 방학에도 쉴틈이 없는데요 미래의 일터를 직접 찾아가 보고 듣고 느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옷을 맞춰입은 수십 명의 학생들이 줄지어 한 섬유업체로 향합니다 채용절차와 업체현황에 대한 인사 담당자의 설명이 이어지고 곧이어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집니다 ◀SYN▶"영어 점수도 필요한가요?"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연봉은 얼마인지, 복지수준은 어떤지 꼼꼼히 묻고 받아 적습니다 제품 생산 과정도 직접 돌아봅니다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3박 4일 간 합숙하며 우수중소기업을 탐방하는 '기업대장정' 프로그램입니다 ◀INT▶김유진/서원대 의류학과(2학년) "노는것보다 보고 느끼는 시간 활용하고파서" ◀INT▶이현석/서원대 무역학과(2학년) "중소기업 생각변화, 정보취득 취업큰도움될것" 현장체험 실습이 한창인 피부관리실 선배들이 취업한 곳에서 직접 손님을 응대해보고 ◀SYN▶"불편한 곳 있으세요? 더 세게요?" 피부관리사처럼 마사지와 팩, 두피 관리까지 실전 경험을 쌓는 겁니다 방학을 이용해 그동안 배운 걸 써보고 일이 적성에 맞는지 미리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INT▶이서영/충청대 피부미용과(2학년) "놀고싶지만 이 경험이 큰 기회가 된단 생각" 또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맞춤형 실무교육 특강을 받는 등 학기 중보다 더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