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멀리 떠나가도 변하는 게 없을까. 인생이란.(김영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리뷰 및 분석)
안녕하세요. 락서입니다. 이번 책은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입니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간단히 말하여 죽도록 지겨운 삶의 권태로움에 대하여 말하고 있죠. 어느것도 새롭지 않은 삶의 지루함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삶의 주어진 조건과도 같은 권태는 쉬이 해결될 수 없고, 이에 극한까지 시달리는 이들은 확실한 하나의 방법, '자살'을 생각하게 되죠. 물론 무료한 삶이 반드시 죽음이라는 결말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현대적인 감각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필연적으로 느끼게 되는 삶의 무의미와 무료함에 대해 아주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다소 음울하고 자극적인 작품이지만, 분명 생각할 지점을 제공하는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어떠신가요? 이 영상이 작품 이해에 조금 도움이 된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