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송파구민, '주차·주거 안정'을 원하다"

[송파] "송파구민, '주차·주거 안정'을 원하다"

【 앵커멘트 】 송파구민들은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주차'와 '주거 안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해를 맞아 송파구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성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이주협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송파구민들이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현안으로 꼽은 것은 '주차'와 '주거 안정' 입니다 송파구가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송파구 '주차환경'을 가장 불만족 한다"고 답해 (53.8%) 주차 문제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택가가 밀집한 송파구 삼전동과 마천동, 석촌동 일대에서 주차 문제에 대한 불만이 높은 상황. 지난 2019년에 진행한 조사에서도 '주차 환경'에 불만족 한다는 주민 응답이 높았던 만큼 주차장 확보 등의 가시적인 정책 마련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월세 가격을 필두로 한 '주택 가격에 불만족 한다'는 응답도 42%에 육박해 (42.8%) 주거 안정을 갈망하는 목소리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과 신천동 전세가는 0.17% 올라 서울 평균을(0.13%) 웃돈데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아왔던 가락동과 문정동, 장지동 일대 아파트값도 0.11% 상승해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상적인 송파구 미래상을 묻는 질문엔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육성'을 꼽는 답변이 34%를 기록해 (34.9%) 경제 분야의 발전을 바라는 주민 여론이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경열 팀장 / 송파구청 기획예산과 ) "주차, 주거환경 등 불편해 하시는 부분이 있으셨고요. 또 향후 역점 추진해야 할 분야로 경제, 일자리 분야를 꼽아주셨는데요. 이런 구민의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자 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송파구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500명에게 설문지로 진행한 여론조사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2.5% 포인트 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입니다. #송파구 #주차 #주거 #안정 ● 방송일 : 2021.01.08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 기자 / [email protected] ☏ 제보문의 : 02-412-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