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비용만 1억 들었다"…경복궁 낙서 테러범에 돈 청구키로
✔중앙일보 구독하기 4일 문화재청은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궁궐 담장)의 훼손 지점에 대한 보존처리 결과 공개를 겸한 기자회견에서 훼손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두 차례 낙서 행위로 인한 복구 작업엔 총 8일간 연인원 234명, 하루 평균 약 30명의 인력과 레이저 세척기 등 전문장비가 투입됐다 장비 및 소모품 비용만 2153만원으로 집계된다 고정주 경복궁관리소장은 “보존처리 전문가는 물론, 가림막 설치·관리 등 현장 인력 등의 인건비까지 감안하면 총 복구비용은 1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경복궁#낙서#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