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 공식화...정치권 의견 엇갈려 / YTN

대북특사 공식화...정치권 의견 엇갈려 / YTN

■ 유용화 / 미네르바 교양대학교수,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특사 파견을 공식화하자 정치권은 상반된 시각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고 자유한국당은 비핵화를 전제로 하지 않는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또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북특사 파견을 공식화했습니다 여야의 반응, 지금 엇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한번 정리를 해 주실까요? [인터뷰] 정부, 여당은 특사 파견에 대해서 환영하는 거고요 뿐만이 아니라 민평당을 포함해서 정의당도 실은 특사 파견을 통해서 평화를 이루고 비핵화를 만드는 단초가 된다라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는 특사는 의미가 없다 그리고 바른미래당 같은 경우에는 특히 대북특사보다는 미국에다 특사를 먼저 보내는 게 우선돼야 되지 않느냐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정치권에서 나오는 반응을 보면 특사 차격 논란 포함해서 특사에 대한 유용론을 얘기하고 있는데 본질을 제대로 꿰뚫고 있는 것 같지를 않아요 왜냐하면 지금 많은 부분들은 언론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우리 특사가 가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직접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겠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그건 넌센스라고 봅니다 벌써 충분히 대표단을 통해서 그 부분에 대한 확인이 이뤄진 거예요 오히려 아주 굉장히 냉정하게 본다면 두 가지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특사를 파견했다고 저는 보거든요 왜냐하면 보세요 다시 얘기해서 무엇인가 아주 굉장한 나름대로의 제안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문 대통령이요? [인터뷰] 문 대통령에게 그건 밝혀지지 않고 있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김정은 여동생을 통해서 한 부분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부분은 공개적으로 제안이 왔지만 지금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와서 2박 3일 동안 있었던 내용은 지금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거든요 그 안 속에서 무엇인가 제안을 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 제안 가능성에 대해서 뭔가를 결국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