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뺑소니범 슬리퍼 추격전' 이천수에 경찰 감사장 / YTN
빗길 올림픽대로를 슬리퍼 차림으로 내달려 음주사고 뺑소니범을 붙잡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씨가 경찰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 씨와 매니저는 그제(4일) 밤 10시 50분쯤,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40대 남성 A 씨를 서울 동작동 올림픽대로에서 함께 추격해 붙잡았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이 씨는 슬리퍼 차림이었지만, 1km를 쫓아가 남성을 붙잡은 뒤 경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이 씨는 현역 시절 100m를 11초대에 주파할 만큼 빠른 발로 유명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