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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서 교육 격차 해소...부산형 인터넷 강의 도입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의 지역간 교육 격차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 서부산권 학생들이 동부산 학생들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교육청이 격차 해소 방안을 내놨습니다. 장동원 기자입니다. =========================================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본격 추진합니다. 하윤수/부산시교육감 (서부산에서) 동부산 쪽으로 가기 위한 위장전입 문제도 어 떤 형태로든 교육적 접근 방법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3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동부산과 중부산 초등학생의 사교육 이용 비율이 70%를 훌쩍 넘는 반면, 원도심과 서부산 학생들은 50% 대에 그치고 있었습니다.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스스로 공부하는 비율 역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원도심 초등학생은 0%, 중학생은 9%로 중부산과 큰 차이를 보였고, 그 격차는 중고등학교로 갈 수록, 방학이 되면 더욱 커졌습니다. 변용권/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자기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없이는 사설교육 기관에 전적으 로 의존할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서부산권의 아이들은 집에 가서 공부를 덜 한다, 결론적으로. 반면 동부산권이나 중 부산권에서는 학교의 학습이 끝나면 학원에 갈 시간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을 통해서 자기 실력을 배양한다 고 볼 수 있습니다. 격차 해소를 위해선 부산형 인터넷 강의를 도입해 서부산과 원도심 학생들에게 사교육비 부담없이 수준에 맞는 학습여건을 제공합니다. 부산형 인터넷 강의는 오는 2학기부터 서부산과 원도심 고1 학생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체 고등학생으로 확대합니다. 변용권/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주강사가 수업을 하고 나머니 강사들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올리는 질문에 대해서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해주는 시스템으로 돼 있습니다. 과목은 국·영·수이고 과목별로 80시간 씩 구성돼 있습니다. 스터디카페형 교실을 학교마다 1~2곳 씩 설치해 주말과 방학에도 개방하고 방학 기간 더 벌어지는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영어캠프와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 사업을 위해 730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부산의회에 제출할 예정입 니다. B tv 뉴스 장동원입니다. #부산남구_부산강서구_부산서구_사하구_수영구_북구_사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