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진입 어려운 도로...골든 타임 놓쳐" / YTN

[앵커] 전문가를 연결해서 화재 진화와 관련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성천 교수님 강원도 소방 소장님 연결돼 있는데 오늘 화재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디에서 원인이 있다고 보시나요? [인터뷰] 저는 지금 기자님 말씀듣고 지금 다른 걸 하다가 이 뉴스를 접하게 됐는데요 지하에서 불이나서 지금 10층까지 계속 연기가 올라가고 있는데 다른 것보다 인명피해는 연기에 의해서 사람이 사망하거나 의식을 잃게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연기라고 하는 속성이 아래에서 2층으로 올라갈 때는 한 3m에서 5m 정도 올라갈 수 있는 상당히 빠르게 진전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다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앵커] 지금 안타깝게 2명의 사망자가 나올 만큼 지금 큰 사고, 화재 사고가 발생을 한 건데 바람이 불고 또 건물이 붙어있는 상황이거든요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러다 보니까 수색이 어려울 것 같고 지금 현재상황에서 지금 화재가 발생한 지 3시간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화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안타깝게도 도로 폭이 좁아서 소방차가 일찍 들어가지 못해서 화재는 초기에 진화를 해야 되는데 골든타임이라고 있어요 5분안에 진화를 해야 화재가 확장되기 전에 빨리 진압을 할 수 있는데 이게 벌써 불이 붙을 만큼 붙으니까 소방차도 사실 무용지물이에요 [앵커] 소방차도 그렇군요 [인터뷰] 이게 더더구나 길이 좁아서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나니까 [앵커] 뒤에 철로가 있어서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고 하는 상황인데, 제가 듣기로는 우 교수님이 진화 경력을 갖고 계신 걸로 들었습니다 혹시 이와 유사한 화재를 진압한적이 있나요? [인터뷰] 그런데 이런 높은 건물은 고가사다리차나 헬기나 이런 것이 동원이 되야 하는데 보니까 그런 것이 동원이 안 된 것 같아요 그저 헬기로는 고층건물에 헬기로 진압을 해야지 소방차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좀 어렵습니다 [앵커] 지금 사망자 중에 여성이 2명으로 지금 확인되고 있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불길이 계속옆으로 번지고 있거던요 지금 보면 헬기가 아까 화면에서 위에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건물 밀집지역에서 헬기 구조도 가능한가요? 대부분 대피했다고 확인합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