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설명] 바다의 술렁거림, 바다와 하늘을 가르는 곡선, "드뷔시"의 "바다" Debussy, La mer
드뷔시의 바다 Debussy, La mer Trois esquisses symphoniques pour orchestre Ⅰ De l'aube à midi sur la mer (00:01) - From dawn to noon on the sea - 바다 위의 새벽부터 정오까지 ※ 새벽에 잔잔하기도 하고 신비하기도 한 바다에서, 마지막에 해가 중천에 떠오르는 느낌이네요 Ⅱ Jeux de vagues (08:35) - Play of the Waves - 파도의 희롱 ※ 큰 파도가 일어나는 느낌보다는, 물결이 파도를 일으키며 불규칙적이기도 하고, 햇빛에 반짝여서 신비하기도 합니다 Ⅲ Dialogue du vent et de la mer (14:49) - Dialogue of the wind and the sea - 바람과 바다의 대화 ※ 가장 교향곡다운 악장입니다 모든 악기가 동원돼서, 깊은 바다의 출렁거림을 느끼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바다가 바람과 함께 위 그림처럼 큰 파도를 일으키는 것을 묘사하면서 끝을 맺습니다 -------------- 드뷔시는 3악장을 만들면서 바다를 "한폭의 한컷 - 그림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의 움직이는 변화하는 바다"로 표현했습니다 작곡당시 에피소드 ■ 바다를 작곡하는 기간에 아내 릴리가 아닌, 유부녀 엠마 바르타크라는 여자와 도피행각을 벌였던 시기입니다 당시 드뷔시는 인지도가 있던 작곡가였기에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았다고 합니다 1908년 정식으로 엠마와 결혼했습니다 ■ 드뷔시는 작곡 당시에는 바다를 방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예전 영감에 의해 작곡했습니다 ■ 주요 영감 중 하나는 위 그림입니다 악보 출판 표지 그림으로, 일본 판화가인 가스 시카 호쿠사이 그림입니다 드뷔시가 일본 미술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하고, 집에도 일본 미술품이 있었다고 합니다 ※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서의 전주곡"도 들어보세요 :) ------------------------------------ 쉬운 클래식의 쉬클~ 짧고 유명한 클래식을 재밌는 해설과 함께 감상하실 기회와 길지만 유명한 명품 교향곡,모음집,전집을 핵심 키워드와 함께 감상하실 수 있는 자료 제공하는 쉬운 클래식입니다~ ------------------------------------ 유명하고 짧은 클래식을 설명과 함께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