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성분으로 전자소자용 '투명종이' 개발 / YTN 사이언스

오징어 성분으로 전자소자용 '투명종이' 개발 / YTN 사이언스

국내 연구진이 오징어 폐기물로 전자소자 제작에 사용되는 친환경 '투명종이'를 개발했습니다. 울산대학교 진정호 교수와 KAIST 배병수 교수 공동 연구팀은 오징어 내골격의 주성분인 '키틴'을 이용해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작 등에 사용되는 '투명종이'를 제작했습니다. '키틴'을 이용한 투명종이는 기존의 식물 성분을 이용한 투명종이보다 높은 투명성을 나타낼 수 있고 종이처럼 접고 인쇄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친환경 소재의 중요성과 수요 증대에 발맞춰 향후 유연한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친환경 전자소자의 플랫폼으로도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실렸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