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울릉도 #6_저동항 촛대바위를 둘러봅니다.

꽃보다 울릉도 #6_저동항 촛대바위를 둘러봅니다.

저동항에서 어는곳에서는 잘 보이는 바위하나! 바로 '촛대바위(효녀바위)'입니다. 촛대바위에는 아래와 같은 전설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 옛날 지금의 저동마을에 한 노인이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조업을 나간 노인의 배가 심한 풍랑을 맞아 돌아오지 않았다. 상심한 딸은 바다를 바라보며 눈물로 며칠을 보낸 후 아버지가 돌아온다는 느낌이 들어 바닷가에 가보니 돛단배가 들어오고 있었다. 딸은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서 배 있는 쪽으로 파도를 헤치고 다가갔다. 그러나 파도를 이길 수 없어 지쳤고, 그 자리에 우뚝 서 바위가 되었다. 그 후 이 바위를 촛대바위 또는 효녀바위라고 부른다. --- 오징어잡이 불빛과 저동항 풍경을 모두 어우르는 자리에 서 있는 촛대바위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촛대바위를 둘러보고 저동항에서 싱싱한 회를 맛난게 먹어보는 재미도 느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