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로 분단 후 첫 NLL 침범...하루 만에 또 발사 / YTN

미사일로 분단 후 첫 NLL 침범...하루 만에 또 발사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종대 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북한이 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그런 상황입니다. 이렇게 잇따른 북한의 도발,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될지 전문가와 얘기하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김종대 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와 함께짚어봅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오늘 이렇게 또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어제 25발 정도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서 오늘 또 이렇게 미사일을 발사한 상황, 어떻게 봐야 됩니까? [김종대] 우선 정확하게 팩트를 체크해야 될 것 같은데요. 어제는 23발입니다. 그리고 포탄이 100발입니다. 그러니까 23발 플러스 알파죠. 그리고 오늘은 아침에 중장거리 미사일로 추정이 되는 새로운 발사체가 발사됐는데 이것이 일본하고 한국 정부의 평가가 약간씩 다른 것 같아요. 일본은 미야기현에 경보를 발령했다고 하거든요. 이 이야기는 마치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처럼 보여지는데. [앵커] 교도통신의 보도도 일본 열도를 지나갔다. [김종대] 지나갔다고 하는데 우리 합참은 일본 열도를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니까 이런 오인이 왜 발생되냐 하면 일본이 항상 오경보를 작동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게 공중에서 추진체와 탄두가 분리되면 이게 마치 미사일이 두 발로 보이거든요. 사실은 한 발이 분리된 건데. 그래서 미사일 발사 수량에 대해서 종종 오인을 하는 경우가 있고 또 비행궤적에 있어 수학적인 계산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의 추정이 맞을 거다. 아마도 일본은 우리보다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일본은 항상 내보내지만 그뒤에 정정기사는 한국 정부가 내보내는 이런 패턴이 계속반복돼 왔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합참의 발표를 신뢰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일본이 만약에 오경보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짚어본다면 그 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나아가지 않다더라며 발사한 것만 보고 고도나 이런 걸 분석해서 일본 열도를 통과하겠다라고 예측을 했다는 말씀이신 거죠? [김종대] 그럴 수도 있고요. 과거에도 미사일 수량에 대해서 또 잘못된 경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실수를 보여줬는데 이건 일본의 능력이 그만큼 굉장히 떨어져서, 능력이 모자라서 문제가 아니라 지리적으로 일본은 수평선 너머에 존재하기 때문에 북한의 발사체가 상공을 한참 벗어나야 그때서야 관측이 되는 거고 우리는 바로바로 봅니다, 발사 단계에서부터 바로 바로 보기 때문에 이것은 어디까지나 한국이 지리적으로 정보 우위를 갖고 있는 문제다. 그런 점에서 우리 정부가 항상 정확히 분석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합참에서는 고각으로 발사해서 일본 열도를 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발표를 한 상황이고요. 오늘 전해진 속보에서 조금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단 분리가 이뤄졌다. 그래서 추진제와 탄두가 분리됐다, 이 부분이 전해졌는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김종대] 단 분리가 된다는 것은 멀리 날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중장거리 미사일로 보여진다는 거죠. 통상 중거리 미사일은 5500km까지를 우리가 중거리 미사일이라고 하고 그 이상 되면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 경우에는 분석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아무래도 북한이 설정한 태평양 전구, 거기에는 괌이나 하와이 등이 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