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817명 '토요일 최다'…제주도 18일부터 4단계[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오늘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17명으로, 토요일 하루 확진 기준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루 평균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선 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인까지만 허용되고, 도내 해수욕장 12곳 모두 폐장합니다 ▶ 인터뷰 : 유호정 / 기자 -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량이 늘면 전국적인 추가 확산도 우려됩니다 정부는 휴가지에서 복귀하기 전에 선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휴게소 4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뒀습니다 " ▶ 인터뷰 : 서지우 / 용인 상하동 - "경주에서 확진자랑 동선이 겹쳐서… 가는 길이니까 확진되면 바로 병원 갈 수 있고 확실히 안심이 되죠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17명입니다 경기와 서울에선 각각 5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선 부산 153명, 경남 90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일각에선 중환자 치료에 집중하는 방역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정부는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자칫 방역을 소홀히 한다면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현재 의료대응체계도 큰 부담을 줄 수밖에… " 오는 22일 현행 거리두기 종료를 앞두고 정부는 조만간 관련 조치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uhojung@mbn co kr]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정민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