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피격 공무원' 유족들 "진상 규명 해야" 촉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北 피격 공무원' 유족들 "진상 규명 해야" 촉구 [앵커]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의 진상 공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유족들은 일단 안도와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정부 차원의 진상 규명도 촉구했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해경이 입장을 번복한 데 대해 유족 측은 진상규명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래진 / 피격 공무원 형] "왜 이렇게 우리 가족을 또 대한민국의 투철한 사명감이 있는 공무원을 이렇게 무참히 유린했는지를 제가 밝히고 싶습니다 "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인 A씨는 2020년 9월 21일, 인천 소연평도 남쪽 2 2㎞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 해역으로 표류했고, 이튿날 북한군 총격에 숨졌습니다 사건 조사에 나선 해경은 북측 주장과 도박 기록 등을 근거로 공무원 A씨가 월북 의도가 있다고 봤습니다 [윤성현 / 해경 수사정보국장(2020년 9월 29일)] "실종자는 월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유족들은 당시에도 크게 반발했습니다 [이래진 / 피격 공무원 형(2020년 10월 14일)] "동종 종사자들에게 월북 가능성을 물어본다면 전부 불가능하다고 할 것입니다 " 유족 측은 사건 직후부터 해경과 국방부에 관련 자료 공개를 청구했지만 거부됐고, 소송 끝에 1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유족들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측에 공식적인 진상 규명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 co kr) #서해_피격공무원 #유족_진상규명 #해경수사 #수사종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