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시대에 '전파' 걱정 던다...전파플레이그라운드 / YTN 사이언스
[앵커] 자동차에 전장 부품이 늘어나면서 전파에 의한 장치 오작동이나 인체 유해성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자동차처럼 대형 전파 시험은 물론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지원도 해주는 전파 시험공간이 무료로 운영 중입니다 박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운전자가 전기차에 시동을 겁니다 차에서 나온 전파가 안테나에 잡히고, 곧이어 계측기에 신호가 급격히 움직입니다 전기차는 물론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 대부분에는 차선 이탈 경고, 충돌 방지 등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그만큼 차량 내 고출력 전자 부품이 많다는 건데, 전파에 의한 기기 오작동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다양한 종류의 전파 시험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누구든 무료로 전파 시험을 할 수 있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 중입니다 이곳은 전체가 아연도 강판으로 이뤄져 외부로부터 전파가 차단된 시설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휴대폰도 신호가 잡히지 않습니다 전파 혼·간섭 시험, 레이다 성능시험, 안테나의 송·수신 시험 등이 가능하고 측정을 위해 전파 기술 인력도 지원합니다 전파의 역할과 영역이 산 YTN 박나연 (pny@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