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덕목, 주자의 주자십회훈ㅣ내 삶을 변화시키는 명언ㅣ명언 쉽게 이해하기
■ 성리학을 집대성한 대유학자(大儒學者), 주자(朱子)의 주자십회훈(朱子十悔訓) 주자(朱子, 1130~1200)는 중국 남송(南宋) 때의 유학자였으며, 본래 성과 이름은 주희(朱熹)입니다 주자(朱子)는 유학을 집대성하였으며 오경(五經)의 참뜻을 밝히고 성리학(주자학)을 창시하여 완성했습니다 주자십회훈(朱子十悔訓)은 주자(朱子)가 후대 사람 들에게 삶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하는 후회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열 가지를 뽑아 제시한 것입니다 흔히 주자의 열 가지 가르침이라 하여 '주자십훈(朱子十訓)'이라고도 하며, 주자(朱子)의 열 가지 후회라 하여 '주자십회(朱子十悔)'라고도 하고 ‘주자훈(朱子訓)'으로 줄여 쓰기도 합니다 시대는 달라졌어도 주자십회훈(朱子十悔訓)은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널리 회자되고 있으며, 삶의 근본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스스로 후회하고 아쉬워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기에 주자십회훈(朱子十悔訓)을 되새기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첫째, 불효부모 사후회(不孝父母 死後悔)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뒤에 뉘우친다 부모가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해도 이미 늦으니, 살아 계실 때 효도해야 한다는 말이다 효자는 부모가 살아계실 때 정성을 다해 모신다 그러나 불효자는 생전에 효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때늦은 후회를 한다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둘째, 불친가족 소후회(不親家族 疏後悔) 가족에게 친하게 대하지 않으면 멀어진 뒤에 뉘우친다 가까이 있을 때 가족에게 잘해야지, 멀어진 뒤에는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족을 챙기면서 화목한 가정생활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말이다 셋째, 소불근학 노후회(少不勤學 老後悔) 젊어서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뉘우친다 젊음은 오래가지 않고 배우기는 어려우니, 젊을 때 부지런히 배워야 한다는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과 같은 말이다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게 없고,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니 젊었을 때 배우지 않았다고 하여 포기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나이 들어서도 부단히 갈고 닦아야 한다 넷째, 안불사난 패후회(安不思難 敗後悔) 편안할 때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한 뒤에 뉘우친다 편안할 때에 위기를 생각하면 대비하게 되고, 대비가 되어 있으면 근심이 사라진다는 거안사위(居安思危)와 같은 뜻이다 편안할 때, 사업이 좋을 때 기분이 고양되고 나태해지기 쉽다 하지만 현재의 편안함에 안주하여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낭패를 겪을 수 있다 다섯째, 부불검용 빈후회(富不儉用 貧後悔) 재산이 풍족할 때 아껴 쓰지 않으면 가난해진 뒤에 뉘우친다 재산이 풍족할 때 아껴 쓰라는 의미는 마땅히 써야 할 부분과 안 쓸 부분을 명확히 구별하여 절제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땅히 써야 할 부분에 쓰고, 쓸데없는 비용이나 긴요하지 않은 데 쓸 것을 절제하는 것이다 여섯째, 춘불경종 추후회(春不耕種 秋後悔) 봄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뉘우친다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이 되어도 거둘 곡식이 없다는 뜻이다 좋은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는 법이다 좋은 곡식을 거두려면 제때 좋은 씨앗을 뿌려 가꾸어야 한다 일곱째, 불치원장 도후회(不治垣墻 盜後悔) 담장을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도둑맞은 뒤에 뉘우친다 도둑을 맞고 난 뒤에는 고쳐도 소용없다는 속담 '도둑맞고 사립 고친다'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것과도 같은 말이다 여덟째, 색불근신 병후회(色不謹愼 病後悔) 색(異性)을 가까이하고 이를 삼가지 않으면 병든 뒤에 뉘우친다 여색(異性)을 밝히다 건강을 잃으면 회복할 수 없으니 뉘우쳐도 소용없다는 뜻이다 아홉째, 취중망언 성후회(醉中妄言 醒後悔) 술에 취해 망령된 말을 하고 술 깬 뒤에 뉘우친다 지나치게 술을 마시면 쓸데없는 말을 하게 되니 항상 조심하라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열째, 부접빈객 거후회(不接賓客 去後悔) 손님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으면 떠난 뒤에 뉘우친다 손님이 왔을 때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대접하지 않았다가, 가고 난 뒤에 후회해 보았자 이미 늦었다는 말이다 손님에게 소홀히 하면 그가 떠난 후에 다시 그곳에 올 리는 만무하다 그 집안, 그 사람과의 관계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 출처 : ’두산백과‘ 발췌, 편집 - 명언 하나를 품는다고 바로 내 삶이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날마다 명언을 하나씩 가슴에 품고 살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삶이 당당하고 행복해져 있을 것입니다 - 정용철(수필가, 월간 '좋은생각' 창간 및 발행) - ■ BGM : Prelude No 16 - Chris Zabriskie ■ 보이스 : 클로바더빙으로 제작한 AI 보이스 - ■ 이미지 : 픽사베이 - ■ 종이 메모지 템플릿 (Video Source Support) - channel : ■ kbg0430@hanmail net #주자십회훈 #인생을바꾸는명언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