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인, 아들' 엘시티 거래 인정 특혜 무관

박형준 '부인, 아들' 엘시티 거래 인정 특혜 무관

{앵커: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엘시티 매입 의혹 공방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박 후보가 아들로부터 엘시티를 매입한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가 비리의혹 종합세트라며 진실을 밝힐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지난 15일) "저희 부부는 2020년 4월에 정상적인 매매를 통해 엘시티를 샀습니다 "} 지난 15일 박형준 후보는 '정상적인 매매'의 상대방이 누구인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론보도로 그 상대가 박 후보 부인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자 또 다시 해명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비록 부모와 자식간의 거래였지만 프리미엄에 대한 양도세도 전부 냈다며 어떤 특혜나 불법도 없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혼 가정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달라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오늘) "특혜가 없었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지 굳이 제 가족 사연을 드러내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래 상대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 이에 대해 그동안 박 후보에 대한 검증공세에서 비껴있던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오늘 직접 포문을 열었습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잘 포장돼 있던 박형준 후보의 진짜 모습이 이제 비로소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일은 빙산의 일각일 것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의 모호한 해명이 의혹을 더 부풀리고 있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인영 김영춘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해명할 것이 있다면 해명하고 도덕적 잘못으로 시민들에게 배신감과 실망을 줬다면 사과하십시오 "} 민주당은 박 후보 부인 자녀 2명이 나란히 아래위층 분양권을 각각 5백만원과 7백만원의 프리미엄만으로 구입했다는 점과 부인과 아들간의 거래 역시 이른바 '다운거래' 정황이 있다며 박 후보의 추가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카카오톡: KNN과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캐내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055-283-0505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박형준 #김영춘 #부동산